지난 6일부터 3차 재난지원금 신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특고 프리랜서를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3차 신청과 함께 11일부터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버팀목자금 신청을 접수할 수 있는데요. 이 외에도 경기도에서는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2차
관계자에 따르면, 브리핑을 통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데 오늘 회의에서 의견이 일치했다면서 오는 1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의회가 마련한 지급 방안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3차 재난지원금이 확정되기 전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그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2차 신청 및 지급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2차 신청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금액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2차 지급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2차 (최신내용)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2차 신청
경기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전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바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경기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이 사실상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신청 방법은 1차 때와 동일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아래 포스팅으로 접속하여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급 방식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경기지역화폐 카드 또는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충전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차 때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도민임을 인증하고, 지급받을 자신의 지역화폐 카드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완료 문자를 통보받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문자는 3~5일 이내에 발송되고, 바로 사용 및 차감이 진행되었습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지급 금액은 지난해 4월 1차 재난기본소득에 이어 모든 경기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가 도의회에 보고한 내부 검토안을 살펴보면 재난지원금은 외국인을 포함하여, 경기도 전체 주민 약 1,40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정부의 전국민 4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검토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변수가 존재합니다. 경기도에 필요한 예산은 홈페이지 운영이나 시/군 인건비 등을 포함하여 총 1조 4035억원 규모입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2차 지급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2차 지급일은 설연휴 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오는 17일까지 시행되는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방역 상황과 확산세 감소 추이 등을 두루 고려하고 있습니다. 소비 진작과 방역 상황을 고려해 설 명절 전인 2월 초에 지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5일 국회의원 300명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구조적 저성장과 코로나19 위기극복, 양극화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거듭 촉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