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포천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인 1인당 4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바 있는데요. 그럼 이번 포천시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6일 포천시의회는 제155회 임시회를 열어 2차 재난지원금(재난기본소득) 지급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지원금액은 시민 1인당 20만원 규모로 지급받게 되는데요. 앞서 경기도가 1인당 10만원의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바 있어 포천시 지원금까지 합하면, 포천 시민은 1인당 30만원씩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은 모든 경기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며, 설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천시 2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지급 대상은 지급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포천시에 거주하는 시민 약 15만 9000여 명에게 2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이 중에서 내국인 14만 7000여 명을 포함하여, 외국인도 지급을 받을 수 있는데요. 현재 포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1만 2000여 명도 지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지급 방식은 지난번 '포천시 1차 재난기본소득' 때와 같이, 경기지역화폐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받거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지급받으실 분은 해당 은행 홈페이지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