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지난 9일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경기 도민이라면 소득이나 연령 상관없이 누구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용카드, 선불카드, 지역상품권 방식으로 지급받아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사용방식 중에서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 사용방법 및 사용처, 잔액 확인 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지역화폐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에 대해 설명하기 전, 경기지역화폐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경기지역화폐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31개의 시·군에서 발행하고 사용하는 대안화폐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을 제외한 우리동네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말합니다.
경기도 지역화폐는 각 시·군 정책에 따라 카드형, 모바일형, 종이형으로 구성된 일반발행과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등 정책수당을 지원해주는 정책발행 두 가지 종류로 발행됩니다. 일반 발행의 경우, 경기 도민 누구나 최대 6%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고 정책 발행의 경우, 청년기본소득이나 산후조리비 등의 복지수당을 경기도 지역화폐로 지급됩니다.
① 일반 발행 : 도민 누구나 최대 6%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하여 사용 가능
② 정책 발행 : 청년기본소득이나 산후조리비 등의 복지수당을 경기도 지역화폐로 지급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 사용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 사용처는 경기도 내 일반 음식점이나 미용실, 병원(치과·한의원 등), 편의점, 레저업소(헬스장, 필라테스, 수영장, 골프연습장, 볼링장 등), 학원(기능학원, 보습학원), 주유소, 전통시장, 골목시장 등 연 매출 1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 사용가능 업소
① 경기도 내 일반 음식점, 카페, 약국, 학원, 편의점, 주유소, 병원, 미용실 등
②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소상공인업체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 사용처는 해당 시·군에 매장 연 매출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 사용이 제한되는 매장도 있는데요. 대형마트나 백화점, 유흥업종, 사행성 영업소, 온라인 쇼핑, 경기도에 본사를 두지 않은 법인 사업자의 직영점, 브랜드 프랜차이즈 매장, 다이소 등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경기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사용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 사용제한 업소
① 대형마트, 백화점, 브랜드 프랜차이즈 매장 (ex. 맥도날드, 이마트, 롯데마트, 다이소, 하나로마트 등)
② 유흥업종, 사행성 영업소, 온라인 쇼핑몰 등
③ 경기도 내 위치하지 않은 점포
④ 연 매출 10억 초과 사업체 (단, 전통시장은 연매출 10억 이상도 사용가능)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 사용처는 해당 시·군에 매장 연 매출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 사용처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찾기)
경기도 지역화폐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통해 경기도 지역화폐 사용처 (가맹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으려면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앱' 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유용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 사용처 찾기
▲ 가장 먼저 스마트폰에 설치된 '경기지역화폐 앱을 실행' 합니다.
▲ 경기지역화폐 앱을 실행시키면 사용가능한 금액과 혜택정보, 충전하기, 이용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경기도 지역화폐 사용처를 알아보려면 화면 하단에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찾기' 서비스로 이동합니다.
▲ 경기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시·군을 선택합니다.
▲ 시·군 지역을 선택하고 '내 주변 가맹점' 에서 사용할 '가맹점 업종을 선택' 한 후 '매장명을 입력' 하고 검색을 합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 사용방법 및 잔액확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카드·신용카드 방식은 자신이 평소 사용하고 있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카드나 1금융권 13개사의 신용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고,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받은 10만원을 신용카드 사용에 따라 자동 차감해 주는 방식입니다.
재난기본소득 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자는 4월 9일부터 신청 가능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 에서 경기 도민임을 인증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지급 받을 자신의 지역화폐 카드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신용카드의 경우 지급신청 완료 문자가 오면 이때부터 사용 및 차감이 진행되는데요.
현재 경기도는 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수협, 농협, 기업, 한국씨티, SC제일, 현대 등 13개 카드사들과 협의를 완료했습니다. 지급신청이 완료된 신용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면 3~5일 이내에 사용 확인 안내 문자를 받게 됩니다. 신용카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 는 모두 사용해야하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 잔액 확인은 해당 신청카드사에서 별도의 문자 전송을 해주고 있습니다. 전송된 문자 내용에서는 재난기본소득 관련 신용카드 이용현황, 사용금액, 누적사용액, 잔액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 사용방법, 사용처, 잔액확인 등을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경기도 재난지원금 신청 카드사 앱을 통해 재난기본소득 캐시백 및 결제 내역 확인이 가능하지만 카드사에 따라 잔액 확인이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 이럴땐 카드사에서 전송해주는 별도의 문자를 통해 잔액 확인까지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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