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정부지원금과 별도로 재난지원금 10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일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제1회 추경안 처리와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정책협의회를 열었는데요. 기존 예산에 비해 8500억원 늘어난 첫 추경예산안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은 물론, 생활 부담 경감을 위해 전 도민에게 '힘내라! 제주, 긴급재난 생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목차
제주형 긴급생활지원금 신청
전 도민
소상공인
특고 프리랜서
전 도민 10만원 지급일
2022년 정부 재난지원금 더보기
제주형 긴급생활지원금 신청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제주도에 소재지를 둔 전도민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원활한 접수를 위해서 본인인증 절차가 필요한데요. 취약계층을 비롯하여 소상공인, 청년, 특수고용직(특고), 프리랜서는 일반 도민보다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특고 프리랜서, 청년 등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행복드림 홈페이지로 접속해주셔야 합니다. 지난 제주도 6차 재난지원금 당시에는 5차 지원과 다르게 직종을 제한하지 않고 특고 프리랜서에게 별도 심사없이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하였습니다.
전 도민 10만원 지급일
제주형 긴급생활지원금은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으로, 모두 700억원이 편성됩니다. 재난지원금의 구체적인 지급방법과 시기는 추경안 심사 과정을 통해 추가로 논의될 계획인데요. 지급방식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급시기는 이르면 내달 8월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은 코로나 위기 극복에 동참한 도민에게 위로금 차원으로 지원되는데요. 특히 하반기 지역경제 위축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도민의 살림살이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지급 방침을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