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서 코로나19 장기화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였습니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는데요. 정부가 이번 3차 추경에서 책정한 '국민 외식비 지원금' 이 풀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민 외식비 지원금인 정부 쿠폰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은 국민 외식비 지원금 환급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국민 외식비 지원금이란 ?
코로나19 장기화, 기록적인 장마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국민들과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330억원의 '정부 쿠폰' 개념인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입니다. 이번 주말은 임시공휴일이 붙어 있는 연휴이기 때문에 정부의 국민 외식 지원금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 외식비 지원 환급받는 방법
국민 외식비 지원대상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렇다고 전 국민에게 지원해주는건 아니고, 조건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외식을 통해 소비를 해야하는데요. 한 번 식사하는데 2만원 이상씩 총 다섯번을 결제하면 여섯번째 외식에서 정부가 1만원을 지원해주는 방식입니다. 물론 평일이 아닌 주말에 외식을 하여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식사하는데 2만원 이상씩 총 다섯번을 결제해야된다고 했는데요. 현금 결제가 아닌 신용·체크카드로 2만원 이상의 금액을 한 번에 결제해야 합니다. 하루 결제 횟수는 총 2번까지만 인정되며, 한 식당에서 두 번 결제하는 등 중복 결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만약 한 식당에서 외식을 하고 밥 값이 2만원 이상 나왔어도 같은 날 같은 업체에서 끊어서 결제하는 것은 안되고 각각 다른 식당이어야 합니다.
결제 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두 사용가능하고 미리 사전응모를 해두어야 응모완료 시점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 외식비 지원 환급신청하는 방법은 8월 14일(금)부터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휴대폰 모바일 앱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때도 이용되었던 9개 카드사가 참여하게 됐는데요.
카드 신청에는 한정을 두지 않고 있으며, 한 카드당 1만 원에 외식비 지원금을 딱 한번만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외식비 지원 가능한 카드를 여러 장 가지고 있다면 한 명당 여러 장의 카드를 한번씩만 사용 가능합니다. 국민 외식비 지원은 평일을 제외한 주말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는데요.
정확한주말 이용 가능시간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밤 12시까지 외식비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럼 외식비 지원금은 어디까지 외식비 사용으로 인정해 줄까요?
◈ 국민 외식비 사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 외식비 지원금 사용처는 유흥주점을 제외한 일반 술집, 식당, 카페 등 거의 대부분 외식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으로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모바일 배달 앱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모바일 결제는 해당이 안되고 배달원이 들고 온 카드리더기에 직접 현장 결제해야 외식비로 인정됩니다.
주말에 외식을 자주 하는 분들은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330억원이 선착순으로 소진되기 전까지 외식할 대마다 카드당 1만원 씩 계속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식비 지원 환급방식은 신용카드의 경우 결제대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이고,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캐시백으로 환급되는 방식입니다.
만약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로 다섯 번의 외식 요건을 채우고 여섯 번째 외식에서 정부로부터 1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하더라도 정부가 편성한 330억원이 소진되지 않았다면 지원받은 카드 외에 다른 카드로 실적을 쌓아서 또다시 외식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 국민 외식비 지원 환급신청 방법 및 사용처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어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이번 14일부터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고 선착순이다보니 미리미리 응모신청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국민 외식비 이외에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소비쿠폰은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시설 등 다양하기 때문에 꼭 확인 후 혜택을 받을 수 있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