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피해를 입었던 분야 중 '농산물, 여행, 숙박, 외식, 영화, 전시, 체육, 공연' 8대 분야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 할인쿠폰'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은 정부 할인쿠폰이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 할인쿠폰이란 ?
정부 할인쿠폰이란, 앞서 설명했듯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8대 분야(농산물, 여행, 공연, 영화, 체육, 외식, 숙박, 전시)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 8대 할인쿠폰'입니다. 정부 할인쿠폰 신청대상은 약 1,800만명 정도로 할인쿠폰으로 1조원 수준의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정부 할인쿠폰 사용하기
정부 할인쿠폰 발급일은 각 분야마다 다르며, 그 중 가장 먼저 지급되는 농수산물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농산물 할인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600만명을 선착순으로 하여 농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고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농산물 할인쿠폰 사용처'는 총 14곳에서 사용이 가능한데요.오프라인 사용처는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롯데슈퍼, 홈플러스, GS편의점 등 총 5곳이며온라인 사용처는 쿠팡, 위메프, 티몬, 마켓컬리, 인터파크, 11번가, CJ몰, 이베이코리아, 네이버 등 총 9개 업체입니다.
'외식 할인쿠폰'의 경우 전 국민을 대상으로 8월 14일(금)부터 330만명을 선착순으로 하여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밤 12시까지 외식업소에서 한 번의 결제로 2만원 이상씩 총 다섯번을 결제하면 할인 대상에 포함되며, 여섯번째 결제 시 2만원 이상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에서 1만원을 캐시백 또는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현금 결제를 제외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해야 합니다. 외식 할인쿠폰 사용처는 아래 내용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시 할인쿠폰'의 경우 박물관은 8월 14일(금)부터 할인이 들어가지만 미술관은 21일부터 쿠폰이 제공됩니다. 박물관은 40% (최대 3000원 할인), 미술관은 1000원~최대 3000원이 할인됩니다. '영화 할인쿠폰'은 온라인을 통한 신청 및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1인당 6000원, 최대 2매 할인이 가능합니다. '숙박 할인쿠폰'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예약하면 3~최대 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공연 할인쿠폰'과 '체육시설 할인쿠폰'은 8월 24일부터 신청 및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공연 할인쿠폰'은 온라인을 통한 예약 신청 시 1인당 8000원으로 최대 4매까지 할인 혜택을 지원해줍니다. '체육시설 할인쿠폰'의 경우 월 누적 이용금액이 8만원 이상이면 3만원 환급 할인이 적용되며, 카드사별로 응모를 시작하므로 반드시 신청 후 할인 혜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외식 할인쿠폰 신청 및 할인받기
정부 할인쿠폰 중 '외식 할인쿠폰'의 경우 8월 14일(금)부터 외식업소에서 결제를 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의 결제로 2만원 이상씩 총 5번을 결제하게 되면 마지막 6번째 외식업소 결제에서 1만원의 외식 할인쿠폰을 지원받게 됩니다. 반드시 평일이 아닌 주말 기준으로 외식업소에서 결제를 해야합니다.
외식업소에서 결제 시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해야 합니다. 하루 결제 횟수는 총 2번까지만 제한되며, 한 곳의 외식업소에서 2번 이상 결제하는 등 중복 결제할 경우에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한 곳의 외식업소에는 단 한번의 결제만 가능합니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결제 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두 해당되며, 미리 사전응모를 해두어야 응모완료 시점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8월 14일(금)부터 자신의 평소 사용하던 카드의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휴대폰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번 외식 할인쿠폰의 경우 긴급재난지원금 때도 이용되었던 9개 카드사가 참여하게 됐는데요.
카드 신청에는 한정을 두지 않고 있으며, 한 카드당 1만 원에 외식비 지원금을 딱 한번만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외식비 지원 가능한 카드를 여러 장 가지고 있다면 한 명당 여러 장의 카드를 한번씩만 사용 가능합니다. 국민 외식비 지원은 평일을 제외한 주말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는데요.
정확한주말 이용 가능시간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밤 12시까지 외식비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럼 외식 할인쿠폰의 사용처가 어떻게 될까요?
◈ 외식 할인쿠폰 사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흥주점을 제외한 일반 술집, 식당, 카페 등 거의 대부분 외식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휴대폰으로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모바일 배달 앱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바일 결제는 해당이 안되고 배달원이 들고 온 카드리더기에 직접 현장 결제해야 외식 할인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하셔야 합니다.
주말에 외식을 자주 하는 분들은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330억원이 선착순으로 소진되기 전까지 외식할 대마다 카드당 1만원 씩 계속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경우 결제대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이고,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캐시백으로 환급되는 방식입니다.
만약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로 다섯 번의 외식 요건을 채우고 여섯 번째 외식에서 정부로부터 1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하더라도 정부가 편성한 330억원이 소진되지 않았다면 지원받은 카드 외에 다른 카드로 실적을 쌓아서 또다시 외식 할인 혜택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 정부 할인쿠폰 8대 분야인 농수산물, 숙박, 외식, 공연, 여행, 영화, 전시, 체육 지원금 할인 혜택에 대해 다루어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정부에서 지원하는 할인쿠폰으로 관광과 스포츠, 문화로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코로나19 여파에서 회복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