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차 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은 지난해 전국민 100% 긴급재난지원금 때와는 다르게 신청자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 관할 소재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가맹점을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신청자 본인 주소지가 특별시나 특별자치도, 광역시 지역인 경우에는 특별시는 특별시 안에서, 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안에서, 광역시는 광역시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주소지가 경기도, 강원도처럼 도 지역인 경우 신청자 본인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국민지원금 사용처 찾기
5차 재난지원금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지난해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과 거의 비슷하지만 지역마다 사용처가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국민지원금 사용가능 업종의 경우 해당 지역 내 전통시장이나 동네마트, 미용실, 편의점, 약국이나 병원, 학원(인원이 100명 이상 넘어가는 경우에는 불가), 프랜차이즈 가맹점 (빵집, 치킨집, 카페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지역별로 일부 사용이 제한되는 매장이 있을 수 있으며 대형마트 내 임대매장이나 농협 하나로마트, 주유소, 올리브영의 경우에도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은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형마트(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백화점, 복합쇼핑몰, 기업형 슈퍼마켓, 면세점, 대형 전자판매점 직영매장,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 직영매장, 대형 온라인몰(쿠팡, 옥션, 11번가, 지마켓 등), 다이소, 홈쇼핑,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에서는 국민 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배달앱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현장결제, 공공·지역앱은 예외적으로 가능합니다. 국민지원금 사용이 제한된 업종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타 지역과 일부 매장이 제한되었습니다.
만약 신청자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재난지원금 가맹점을 확인하려면 정부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해당 지역과 업종, 찾으시는 가맹점을 입력하면 매장 이름과 주소, 재난지원금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지원금 사용기간
지원 금액은 신청일 다음날 신용·체크카드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를 통해 충전이 이루어집니다. 충전된 금액은 기존의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되어 사용한 지원금에 대해 청구액에서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국민지원금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올해 말, 2021년 12월 31일(금)까지입니다. 만약 사용기간 내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남은 잔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으로 모두 소멸됩니다.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며, 4인가구 기준으로 100만원, 5인 가구 이상일 경우 125만원이 지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