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침제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명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광명시 뿐만 아니라 지난 25일 경기도를 비롯해 지금까지 의왕, 수원, 군포, 안양, 용인, 화성, 성남, 고양, 시흥시 등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도내 시군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명시도 지난 9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하였는데요.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광명시에서 지원하기로한 광명시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과 지급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시 재난기본소득

 

광명시는 지난 25일 열린 영상브리핑을 통해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명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광명시 재난기본소득' 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과 별개로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재난기본소득은 현재 상황처럼 국가적으로 경제위기 상황이 발생하여 이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국민들에게 정부 또는 각 자치단체가 개인마다 아무런 조건없이 지급하는 소득을 말합니다.

 

 

그럼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으려면 어떤 조건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시 재난기본소득 대상자

 

광명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자는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2월 말 기준으로 광명시민은 총 31만 6125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광명시가 이번에 마련한 재난기본소득은 모두 158억 원으로, 시의 재난관리기금 190억 원의 83%에 달합니다. 지급 금액은 1인당 5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며, 4인 가구인 경우 최대 2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까지 포함한다면, 광명시 재난기본소득 (1인당 5만원)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을 모두 합하여 1인당 15만 원, 4인 가구의 경우 최대 60만 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경기도와 광명시 재난기본소득을 물론,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확정되고 대상 기준에 포함되면 '3종 코로나 지원금' 모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 방식은 기존에 자신이 보유한 개인 신용카드에서 차감되는 방식과 광명사랑화폐 선불카드 2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온라인 신청과 직접 방문신청, 찾아가는 접수로 나뉘게 됩니다. 개인 신용카드 차감 방식의 경우, 4월 9일 15시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4월 9일 15시부터 열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평소 사용하고 있는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후 승인 완료 문자가 전송되면 카드 사용 이후 15만 원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광명사랑화폐 선불카드 방식의 경우, 직접 방문접수와 찾아가는 접수가 가능한데요. 4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관내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 중 성인 1인이 나머지 구성원의 위임을 받아 대리신청 가능하며 신청 후 15만 원이 충전된 광명사랑화폐 선불카드가 발급됩니다. 광명시는 직접 방문신청의 번거로움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접수도 시행합니다.

 

 

 

찾아가는 접수의 경우,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각 동 관할 통장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받으며, 신청 이후 수령이 가능합니다. 세대원 중 성인 1인이 위임장 및 가족관계 증명 서류를 지참하면 위임을 받아 전액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미성년자로만 구성된 세대는 미성년자가 직접 신청하여야 합니다.

 

 

▶ 방문신청시 요일별 5부제로 진행

 

세대원 수 신청기간 토/일

4인 가구

이상

4.20 ~ 4.26

생년끝번

( 1, 6 )

생년끝번

( 2, 7 )

생년끝번

( 3, 8 )

생년끝번

( 4, 9 )

생년끝번

( 5, 0 )

전체

(신청기간 중 미신청자)

3인 가구 4.27 ~ 5.3
2인 가구 5.4 ~ 5.10

1인 가구 및

미 신청자

5.11 ~ 5.17
전 체 5.18 ~ 7.31 누구나 신청 가능 (요일제 미적용) 미접수

 

 

지급된 광명시 재난기본소득은 관내 연 매출 10억 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성 영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단, 전통시장은 10억 원 이상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이나 최대 8월 31일까지는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광명시로 자동 반납되오니 늦지 않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경기연구원은 광명시 재난기본소득 5만 원이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로 생산유발효과 163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0억 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더하면 각각 489억 원, 27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시 관계자는 “광명시 재난기본소득 이외에도 광명사랑화폐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 코로나 19 확진자 방문 소상공인을 위한 임시휴업 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광명시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

 

광명시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온라인 '광명시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광명시의 경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동시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광명시' 라고 검색하면 '광명시청 공식 홈페이지' 주소가 뜹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시정 주요시책, 전자 민원창구, 사회복지, 관광정보,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이 제공됩니다.

 

그럼 광명시청 홈페이지에서 '재난기본소득' 바로가기로 접속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매일 최신기준으로 광명시 내 코로나19 현황이 업데이트 됩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코로나19 관한 확진자 및 자가격리, 유증상자, 선별진료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근 광명시 재난기본소득으로 인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어 기본적인 동행정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 재난기본소득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페이지 상단 '광명시청 홈페이지' 로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메인 홈페이지 중앙에 광명시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안내가 표시됩니다. 소득과 연령 상관없이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경기도와 광명시가 함께 신청받고 있으며, 해당 신청안내 공지를 클릭하여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절차에 따라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바로가기 (클릭)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광명시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과 지급방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현재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하기로한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시민들의 지급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광명시는 물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도 꼭 신청하셔서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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