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정부는 전 국민 약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9월 6일부터 국민지원금 신청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는데요. 국민 대부분이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첫 날부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대상과 신청방법, 신청 홈페이지, 지급 방안 등을 자세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급 대상자 가구 구성원은 2021년 6월 30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입니다. 주소지가 다른 경우라도 배우자와 자녀는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보아 가입자와 동일한 가구로 봅니다.
재외국인의 경우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으면서 국민과 동일한 건강보험 자격을 보유해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은 내국인이 1인 이상 포함된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으며, 마찬가지로 국민과 동일한 건강보험 자격을 보유한 경우 지급 대상에 포함합니다.
국민지원금,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신청하세요!
지급 대상에 해당되는 분들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충전하거나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의 경우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도 개인별로 받아야합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방문신청) 모두 가능합니다. 참고로 대상자 조회,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로 이루어지는데요. 월요일(1, 6) 화요일(2, 7) 수요일(3, 8) 목요일(4, 9) 금요일(5, 0)으로 나눠서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고, 첫 주 이외에는 요일제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민지원금 충전가능 카드사 종류
5차 재난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지난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때와 동일하며,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사가 아래에 포함되어 있다면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충전해주시면 됩니다.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온라인 신청의 경우 9월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체크카드 충전,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 신청이 어려울 경우, 콜센터나 ARS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각 카드사에서는 벌써부터 지원금 신청에 대한 안내 문자메세지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충전은 신청일 다음날 이루어지며, 충전된 지원금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나 지역사랑상품권 잔액과 구별되어 우선적으로 자동 차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