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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하기 위해 전 세계 연구기관이 앞다투어 연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중국과 한국을 넘어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지역과 중동, 미국까지 확산되며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전세계 국가별 코로나 확진자는 많게는 하루에 수백명에서 수천명씩 발생하는 등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증가하자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판데믹을 선언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판데믹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팬데믹(pandemic)이란 ?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태가 심각해지자 지난 11일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하였습니다.

 

 

팬데믹(pandemic)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염병 위험 수준에 따라 1단계에서 6단계의 경보 단계로 지정했는데요. 전염병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1단계부터 가장 심각한 6단계 중에 팬데믹은 전염병 위험 수준이 가장 심각한 6단계에 속합니다.

 

팬데믹(pandemic) : pan- 모두, demic- 사람 (그리스어)
팬데믹(pandemic)의 뜻은 바이러스 전염병 확산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감염된다는 의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 선언을 한 것은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에 이어서 역사상 세 번째입니다. 1968년 세계 인구 중 2000만 명에서 50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홍콩독감, 1957년~1958년 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의 경우에도 팬데믹 선언에 부합하는 감염병 유행 사례였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110여 개국으로 확산되면서 총 12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되었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의 경우 74개국에서 총 3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을 때 팬데믹 선언을 한 것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늦지 않았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 전세계 현황

 

 

현재 코로나19는 중국과 국내는 물론 유럽과 중동, 미국 등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나오면서 끊임없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 주요국가 현황 (3.6~3.12)

코로나19 확진자 주요 발생 국가 동향 그래프를 살펴보면 3월 6일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이탈리아, 이란, 프랑스, 스페인, 독일, 미국, 일본 총 9개 국가의 확진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과 이란, 미국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 주요국가 현황 (3.7~3.13)

최근 3월 7일부터 3월 13일동안 주요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보면 중국은 3월 7일 80,651명에서 3월 13일 80,801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늘었고, 이탈리아 4,636명에서 현재 15,113명, 이란 4,747명에서 10,075명, 프랑스 613명에서 2,876명, 스페인 374명에서 2,965명, 독일 639명에서 2,369명, 미국 213명에서 1,663명으로 최근 일주일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총 87개국이며 3.13일 현재 110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3월 13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5천 명 가까이 발생하였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세히 보기 (클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정식 홈페이지로 발생현황, 확진환자 이동경로, 대상별 유의사항, 홍보자료, FAQ, 관련기관(보건소, 선별진료소 찾기), 정부 브리핑, 대응지침 등 안내

ncov.mohw.go.kr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임상시험 총 56건 진행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전 세계에서 총 56건의 약물 중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레지스트리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3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이 53건으로 총 56건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케다제약,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착수

 

 

일본의 다케다제약이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새로운 면역글로불린 혈앤제제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면역글로불린 제제들은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서 사용되지만, 다클론 과다면역글로불린(polyclonal hyperimmune globulin) 기술로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작년 샤이어 기업 인수를 통하여 혈액 분리 기술을 확보하였고, 이번 코로나19 백신 신약 임상계획에 적극 활용한다는 설명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치료제로 신약 후보물질인 'TAK-888'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최근 다케다제약은 밝혔습니다. 'TAK-888'이라는 물질은 다클론 과다면역글로불린 항체약물코로나19 완치 환자의 혈액 샘플을 기반으로 얻어낸 항체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다케다제약의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TAK-888' 개발 계획은 보건당국과 공조를 통하여 신속한 임상평가를 실시할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코로나19 백신 6개월 내 임상 계획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팬데믹을 선언한 가운데 셀트리온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치료제의 개발 과정을 거쳐서 임상 시험을 개시하기까지 적어도 1년에서 18개월이 소요되지만, 정부와 협의 끝에 6개월 내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치료제 개발은 임상시험을 끝내고 시판 허가를 하기까지 길게 10년은 걸린다고하는데 셀트리온은 임상 단계에 착수하여 상용화 되기 이전에 최대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용 항체를 받을 수 있도록 확진자의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일양약품, 기존 약품에서 코로나19 백신에 쓰일 수 있는 물질 발견

 

 

일양약품은 기존 약품에서 코로나19 백신에 쓰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이 업체 연구진이 시험관시험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밝혔고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양받은 코로나19 바이러스주에 현재 시판 중인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적용했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 투여한지 48시간 경과 후 '슈펙트' 투여군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수가 대조군보다 70% 정도 가량 감소한걸 확인했습니다. 다만 시판 중인 약물이라고 하더라도 코로나19 백신으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고 시험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고 해도, 기전을 밝혀낼 수 있어야 코로나19 백신으로 쓰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기전을 밝힌 후에도 임상실험과 동물실험을 거쳐야하고 동물시험을 거치기 위해 험용 쥐가 연구실에 배포되려면 6개월에서 10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등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현재 코로나19 백신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 연구기관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데는 적어도 1년에서 18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는 보건당국은 밝혔는데요. 조속히 백신이 개발되어 불안한 세계 경제를 바로 잡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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